[목포타임즈=이태헌기자]김철주 무안군수는 추석연휴 이후 내년 군정운영 구상을 위해 실과소별 업무보고를 시작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김 군수 주재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내년도 군정운영에 따른 주요정책 추진방향 설정, 발전전략과 성과목표 설정, 역점 실천과제 등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소소한 업무부터 주요 군정 프로젝트까지 방대한 분량의 업무보고를 소화하기 위해 2일 오전부터 실과장 회의를 소집하여 보고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 쓰며, 가급적 업무시간을 피해 저녁 늦은 시간까지 마라톤 회의를 가졌으며 완성도 높은 업무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김 군수는 보고회에서 많은 재원이 투입되지 않아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군민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특수시책과 신규사업 발굴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내년도는 전남도민체전의 사전준비, 농업, 주민복지 분야 등의 주요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하면서 600여 공직자들은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는 8만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기초가 설계되고 민선 5기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의 구체화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잘사는 행복 무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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