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합창단 제60회 정기 연주회가 11월 22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목포시립합창단은 1985년에 창단, 각종 공연을 통해 목포시민의 정서 함양과 합창발전에 선두주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 합창단으로 하수미 지휘자를 중심으로 최상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심지선과 김영문 지휘자가 이끈 정명여고 프레이즈 합창단도 출연하여 가을밤을 합창의 하모니로 화려하게 수놓았다.

하수미 지휘자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 가운데 음악은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고 일컬어지고 있다”며 “합창은 노래로 상대방과 공감하고 공유하는 아름다운 매개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립합창단은 지난 10월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한국합창 대제전에 참여하는 등 목포의 예술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