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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 이슈와 대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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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 이슈와 대안은 무엇인가”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2.10.1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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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교육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개방형 집단토론 방식 교육단체 의견수렴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구신서)와 전남지역 교육관련 교직단체, 시민사회단체, 학부모단체 등 12개 단체는 오늘(17일, 수) 오후 2시 목포신안비치호텔 10층 아리랑홀에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 우리의 이슈와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전남교육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전남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종합실태파악’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육관련 제 단체가 함께 ‘전남교육발전’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함으로써, 전남 교육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 파악 및 의견 수렴을 한다.

오픈 스페이스 테크놀로지(Open Space Technology: 개방형 집단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의 의미에 대해 구신서 소장은 “그간 전남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사안별로 이해관계에 있는 단체의 의견 제시, 단체교섭 및 협상을 통한 정책 참여 등은 이루어져 왔으나, 거의 모든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남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현황과 문제점으로부터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는 이번이 첫 행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한국오픈스페이스연구소 홍정우 이사는 개방형 집단 토론 방식의 장점에 대해 “이번 대토론회에는 12개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하여 참가자가 스스로 안건을 제출하고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며 “참가자 스스로가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과정을 거쳐 자발성과 집단지성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으며, 아울러 토론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모든 참가자들에게 배포하고 이를 토대로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단체 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는 전남교총, 전교조전남지부, 전국기능직노조전남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전남지부, 전남교육청일반직노조 등 5개 교직단체와, 전남교육희망연대,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목포교육사랑여성모임, 전국지역아동지원센터전남협의회 등 4개 시민사회 단체, 그리고 참교육학부모회전남지부,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남지부 등 3개 학부모 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용어설명>

▲오픈 스페이스 테크놀로지(Open Space Technology: 개방형 집단 토론)

정부기관, 사회단체, 기업, 학교 등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토론방식으로, 주최자가 대주제를 제시하면 참가자는 누구나 원하는 주제를 제출하고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소그룹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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