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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현충시설 / <15>3.1 운동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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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현충시설 / <15>3.1 운동기념비
  • 목포타임즈
  • 승인 2012.10.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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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기념비
◎ 연혁 및 건립취지

이 비는 영암에서 전개된 3.1독립만세운동과 관련한 25인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전하고자 영암군민과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1984년 4월 건립했다. 영암에서는 1919년 3월 11일부터 만세시위가 시작되었으며, 3월 20일에도 산발적인 시위가 있었으나 일경의 감시가 심하여 곧 해산되고 말았다. 이에 읍내에 거주하는 조극환(曺克煥)이 주동이 되어 4월 10일 영암읍내와 구림리에 학생, 주민들을 동원하여 일제히 만세를 부르기로 계획하고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준비하였다. 4월 10일 오전 9시를 기하여 1천여 명의 만세대열은 회사정(會社亭) 광장에 모여 박규상(朴奎相)의 독립선언서 낭독 후 독립만세를 부르며 읍내 중심가를 향하여 일제히 시위에 들어갔다. 이 날의 시위로 학생, 유지 등 30여 명이 일경에게 체포되었으며, 그 중 20여 명이 옥고를 치렀다. 영암군에서는 그 날의 의의를 되새기고자 매년 3.1절 기념행사와 함께 3.1절 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3.1운동 기념비 약도
◎ 건립개요

▲위 치 :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 영암공원 내

▲건립기관 : 동아일보사, 기념비건립위원회

▲건립일자 : 1984. 4. 10.

▲관리주체 : 영암군수

▲결연학교 : 영암초등학교

<자료제공: 목포보훈지청>

<목포타임즈 제38호 2012년 10월 23일자 4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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