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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산삼, ‘신안 뻘낙지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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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산삼, ‘신안 뻘낙지 축제’ 팡파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0.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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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부터 4일까지 압해면 분재공원 일대

▲ 지난해 개최된 신안 뻘낙지 축제 모습.
걷고.보고․먹고․즐거운 가을여행 떠나기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1004개의 섬과 광활한 바다 그리고 드넓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이 올해 11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2일간 압해면 분재공원 밑에서 5번째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물놀이, 활어잡기체험, 낙지 비빔밥 만들기, 낙지 가요제 등을 마련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든다.

특히 낙지 축제가 열린 장소는 바다와 섬 그리고 분재공원과 송공산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과 함께 가을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지도 험하지도 않은 송공산(230m) 정상에서 바라보면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 풍경과 비행기 활주로처럼 반듯하게 설치된 지주식 김 양식장을 볼 수 있다.

분재공원은 우리나라 분재의 거목 최병철 박사가 한 평생 가꾼 명품 분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중에 가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작품이 전시되어 추억이 남는 가을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낙지는 질 좋은 갯벌에서 생산되어 그 맛이 연하면서 담백하고 입안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200억 원의 낙지판매 수익을 올리는 등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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