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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눈 22일 서울, 철원, 춘천, 대관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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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눈 22일 서울, 철원, 춘천, 대관령 등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1.11.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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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화) 서울, 철원, 춘천, 대관령 등지에서 첫눈이 내렸다.

서울은 오전 5시 10분부터 20분 사이에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싸락눈이 약하게 섞여 내리면서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14일, 평년보다는 2일가량 늦었다.

강원 내륙지방은 눈이 산발적으로 날렸으나 쌓이지는 않았다.

철원과 춘천은 평년보다 각각 1일, 지난해보다 14일 늦게 첫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상층에 찬 공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서해상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에 의해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는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린 곳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20일(일) 천안, 서산, 울릉도에서도 첫눈이 내렸다. 천안과 서산은 지난해보다 각각 12일 늦게 첫눈이 관측됐으며 울릉도는 지난해보다 25일 늦었다.

한편 목포지방은 이번 주부터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지난 주보다 약 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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