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삼향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철영)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6일(금)~27일(토) 이틀간 목포농협 앞 공터에서 먹거리장터와 새우젓, 미역 등의 서남권 농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 운영했다.

이 행사는 삼향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방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80여 명의 전 자생조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자회 행사는 삼향동 주민들을 비롯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광경을 연출했다.

위원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말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장학금 지원, 노인 위안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철영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따뜻한 정과 인심이 가득한 삼향동민들이 적극 협조해 준 덕분으로 행사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며 “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운동을 지속 전개하여 인심 가득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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