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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린이 회장, 시의회 역할과 지방자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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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린이 회장, 시의회 역할과 지방자치 경험
  • 고영 기자
  • 승인 2012.11.07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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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목포교육지원청, 제7회 모의어린이의회 개최

▲ 유달연합어린이회가 제7회 모의 어린이의회 개최 후 배종범 목포시의장과 조성오 의회운영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와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이 지난 6일 유달연합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목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회 모의 어린이의회를 개최했다.

모의 어린이의회는 목포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체험을 통하여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을 통한 선진 토론문화의 조성과 지방자치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들로 구성된 유달연합어린이 회원 34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목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종득 목포시장, 배종범 목포시의회의장, 이기홍 목포시교육장, 목포시의원, 관내 초등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신분증 전달, 모의의원 선서, 모의 시의장단 선출을 시작으로 모의 어린이의회가 진행됐다.

모의 어린이의회는 ‘목포시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모험공원 설치 운영안’,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어린이보호구역내 사고예방을 위한 결의안’ 등 3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표결 등 의회 회의 절차에 맞추어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급식지원 실태’, ‘작은도서관 운영실태’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 의견제시가 이루어졌다.

이번 모의어린이의회에서 어린이 의장을 맡은 김서연 학생은 “모의 어린이의회를 통해 내가 시의원이 된 듯한 뿌듯함을 느꼈고, 언론이나 어른들의 시선으로만 접했던 의회와 의원들의 역할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우 학생은 “시의원과 공무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며, “나도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잘 살게 하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홍 목포교육장은 “어린이 여러분들은 이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 참여의식을 기르고 의정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우리지역과,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종범 목포시의장은 “의회 본회의 진행을 위해 많은 준비와 연습을 거쳤을 학생들의 모습에 흐뭇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의회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의미에 대해 배운 오늘의 경험이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 청사진 구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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