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군민을 위한 최고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의료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13억9,200만 원을 들여 군보건소의 증축과 망운 송현 보건진료소 신축, 의료장비 현대화를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민원인의 많은데 비해 시설이 협소하여 이용에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9억2,900만 원을 들여 540㎡를 증축하고 망운 송현 보건진료소는 3억2,600만 원을 들여 현재의 노후 건물에서 옮겨 1층 171㎡ 규모로 신축하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비 등 최신의 의료장비 구입에 1억6,700만 원을 지원하여 농어촌 의료서비스 기반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의료혜택 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의 시설 개보수와 최신 의료장비를 확보하는 등 의료환경 개선에 적극 힘써 왔다. 아울러 어르신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어린이 비만예방교실,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등 다양한 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현재까지 무안군에는 보건지소 9개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 등 총 20개소의 공공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악신도시에 보건지소와 건강증진센터 건립 계획을 마련 하는 등 보건 의료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앞으로 편안하고 깨끗한 보건의료 환경조성과 보건의료장비 현대화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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