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인쇄조합(대표 서중진) 회원들이 이웃과 함께 훈훈한 겨울나기 준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목) 용당1동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이웃 8가구에 가구당 연탄 200장(총1,600장, 시가 100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한 것.

50여 명으로 구성된 목포인쇄조합은 평소엔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짬짬이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정성껏 모은 회비로 불우학생 7명에게 장학금(개인별 30만원씩) 총21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회비 6백만 원을 들여 상동 어르신 경로잔치와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중진 대표는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데 입을 모으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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