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독립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함평읍에서도 거사계획을 세웠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곳 문장에서 이인행, 이윤상, 김기택 등 24명의 열사 주도하에 4월 8일 문장 장터에서 태극기를 들고 시위행진을 벌였다.
이에 수백 명의 군중들이 호응하여 장터는 만세소리로 진동하였고 문장리에 있던 헌병분소를 기습하고 함평, 영광, 송정리 쪽으로 각각 행진하였다. 이 광경을 목격한 일본경찰과 헌병들이 잔혹한 방법으로 시위 군중을 해산시켰고, 구밀교 공사를 하던 일본인 잡역부 10여 명이 쇠망치를 휘두르며 대오에 뛰어들어 거리를 피로 물들였다.
이 탑은 1919년 4월 8일 이 곳 함평 문장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9년 건립되었으나, 그 시설이 노후되어 국비 등 3억 2백만 원을 들여 2008년 4월 4일 폭 15m, 높이 7m의 만세탑을 새로 건립했으며 주위 만세공원 및 만세로 등을 정비하였다.
해보면 청년회에서는 그 날의 의의를 되새기고자 4.8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건립개요
▲ 위 치 : 함평군 해보면 금덕리 135
▲ 건립기관 : 함평군
▲ 건립일자 : 2008. 4. 4
▲ 관리주체 : 함평군수
▲ 결연학교 : 해보초등학교
<자료제공: 목포보훈지청>
<목포타임즈신문 제41호 2012년 11월 20일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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