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삼학동주민센터(동장 문동배)가 지역 내 어르신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영어체험마을’과 ‘웃음치료 교실’.

‘찾아가는 영어체험마을’은 삼학동이 (주)헤럴드미디어목포영어마을과 연계해 유치한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5일(목) 은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삼학동주민센터에서 실시했다.

‘찾아가는 영어체험마을’은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인 강사 3명이 참여, 아동센터 아동들과 피자 등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해 평소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웃음치료 교실’은 올해 5월부터 이금희 강사가 자원봉사로 실시하고 있으며, 삼학타운･삼학하이츠･동백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을 주1회 순회방문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삶의 낙이다”며 이구동성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문동배 삼학동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 운영하여 주민들의 삶이 기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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