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 소외 계층과 한글을 배우려는 이주 외국인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성인문해교실이 성황리에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실은 저학력 성인들의 언어능력 향상으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과 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2의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21일까지 9개월간 군 장애인복지관 등 7개소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운영하여 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평생교육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이주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언어적 고립이 심화되어 일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더 알차게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족, 건강가정지원센터, 더 나아가 군민 모두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지원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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