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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어르신 장수기원 “명아주 지팡이” 전달식 가져 효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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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어르신 장수기원 “명아주 지팡이” 전달식 가져 효사랑 실천
  • 고영 기자
  • 승인 2012.12.2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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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당1동, 명아주 지팡이 전달 행사 사진
[호남타임즈=고영기자]용당1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명아주 지팡이(靑藜杖)” 전달식이 지난 26일(수) 개최되어 겨울 한파 속 훈훈한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한 해 동안 용당1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새마을 부녀회, 통장단 등 자생조직 회원들과 동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직접 명아주를 재배해 수확․제작한 것으로 지역 내 80세 이상 어르신과 9개 경로당 등에 160개의 장수지팡이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정복환 용당1동 경로당 분회장은 “평소에도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놓지 않는 용당1동 동장님과 자생조직단체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한편, 명아주 지팡이는 16세기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의하면 청려장(靑藜杖)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고 무병장수한다고 전해져 회갑 선물용 등으로 널리 애용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보건복지부에서 100세 되시는 분에게 선물하고 있는 장수 지팡이라고 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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