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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향토자원 분청사기 관광상품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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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향토자원 분청사기 관광상품으로 육성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1.2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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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억 원 들여, 분청사기 전시관, CI 개발 등 추진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이 무안분청사기를 향토관광자원으로 육성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하여 올해부터 2014년까지 2년간에 걸쳐 몽탄면 일원 분청사기 명장 주변지역에 체험관과 전시관, 쉼터 등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객 및 지역민의 여가 공간 확충에 나선다.

이와 함께 무안분청자기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향토핵심자원의 사업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술조사 용역 및 생산자 매뉴얼제작, 추진단 CI 개발, 포장패키지개발, 생산원료표준화, 상품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어 무안 분청자기의 관광상품화 사업이 한층 탄력이 붙게 되었다.

한편 이 지역의 우수한 도자문화는〈토산〉,〈물산조>와 같은 도자사에도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역사성이 깊고, 지난 2008년 무안요 김옥수 대표가 ‘대한민국 명장’ 으로 인정받고 있는 등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가능성이 입증된 바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영산강 역사문화체험을 위한 전통뱃길 조성사업과 백자가마터 및 옹기마을 조성사업, 일로 회산백련지 관광지 개발사업 등과 연계 하여 향후 무안군의 장기발전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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