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비 1억 원 투입, 농촌인구 노령화 따른 어려움 해결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촌 노동력 절감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 운영경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해제면, 망운면, 운남면 등 3개 면을 대상으로 26만1,800여포의 토양개량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공동 살포단은 읍면장과 농협장이 협의 하여 읍면 실정에 맞게 마을별로 구성하고 자율 운영하도록 추진한다.
군이 이렇게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은 토양개량제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농촌의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여 농지에 살포되지 않고 마을공터나, 하천변에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예산낭비 예방과 친환경농법 확산을 위해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철주 군수의 공약 사업인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촌현장의 어려움 해소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근간이 되는 토양개양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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