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9회 특허청 발명 장학생에 목포영재교육원 학생 8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중 우수한 발명인재를 선정, 장학생 선발사업을 진행하는데 최종 선정된 100명 가운데 목포발명영재 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명 장학생 선발과정은 1단계로 최근 2년간의 교육실적과 수상실적 등을 서류심사를 통해 200명을 선발했다. 2단계로 지난 12월 2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박3일 동안 선발캠프를 개최해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그동안 목포 발명영재 학생들은 서류 심사 결과 총 19명이 선발되어 캠프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 창출 능력, 리더십,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8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문승인(목포대성초), 정희철(목포대성초), 이정우(목포대성초), 오지은(목포북교초), 최재권(목포서해초), 주찬희(목포서해초), 김예찬(목포석현초), 황예찬(목포덕인중)으로 초등학교 7명, 중학교 1명이며 전원 목포발명교실에서 운영되는 발명영재 재학생 이다.

특허청은 10만 발명인재 육성을 위해 발명 장학생을 선발해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 등 다양한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생으로 특별 관리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2월 중 3박 4일 발명 장학생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동안 목포영재교육원 발명영재는 지속적인 과학발명활동을 통해 전국과학 발명대회에 주도적으로 참가했으며, 총 240여개의 대외 수상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발명영재를 지도하고 있는 유경종 목포대성초 교사는 “목포 발명인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특정지역인 목포에서 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유래가 없는 경우다”며 “목포 학생들의 멋진 미래를 위한 작은 초석이 되고 칭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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