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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SEA FOOD TOWN 조성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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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SEA FOOD TOWN 조성사업 ‘박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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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업설명회, 5월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 사업자부담 시공 및 분양 책임시공

수산물전문음식점, 해수탕, 위락시설 등 관광테마시설

▲ 목포시, Sea Food Town 조성 개발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환태평양시대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목포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목포시는 수려한 해양경관과 다양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러한 천혜의 환경 인프라를 활용,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비상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후면에 수산물 전문음식점, 해양관광 및 편의시설 등의 기능을 갖춘 씨푸드타운(SEA FOOD TOWN)을 건립하여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여 목포지역의 대표적 관광지로 브랜드화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씨푸드타운(SEA FOOD TOWN)은 산정동 1110-15번지, 9,900㎡부지에 수산물전문음식점과 해수탕, 위락시설 등 관광테마시설을 갖추게 되며, 민간사업자가 목포시로부터 부지를 매입, 사업자 부담으로 시공 및 분양을 책임 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21일 이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데 이어, 28일에는 사업 참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22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5월에는 협약체결을 통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가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토목・건축공사업으로 등록된 업체 또는 동 업체가 포함된 컨소시엄으로 접수일 현재 신용평가회사가 발급한 신용등급 BB- 또는 A3-이상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하며 세부 공모지침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주5일제 근무, 소득수준 향상, 소비자 기호변화 등의 확산에 따라 능동적 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는 서해안의 주요 수산물산지 기능 뿐 만 아니라 수산물 소비지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와 목포대교 개통 등 지리적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수가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F1 코리아 그랑프리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북항 친수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조성 중에 있다.

전남 서남권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서남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에 북항지구 관광특구가 포함됨에 따라 씨푸드타운(SEA FOOD TOWN)은 이러한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종득 시장은 “씨푸드타운이 조성되면 지난 해 문을 연 해양수산복합센터와 올해 안에 문을 열게 될 수산식품지원연구센터, 축구장 4배 크기의 친수문화공간 등과 어우러져 북항 일대를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함으로써, 명실 공히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는 서남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전문항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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