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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젊은 잎새 16기, 작은예수의 집 장애인과 3.1절 마라톤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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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젊은 잎새 16기, 작은예수의 집 장애인과 3.1절 마라톤대회 참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3.0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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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이 작은 예수의 집 장애인과 두 손을 잡고 함께 달리고 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16기 봉사단이 제48회 3․1절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작은 예수의 집’ 장애인 10명과 지난 2월 23일(토) 발대식을 치룬 젊은잎새 사랑나누미 16기 봉사단이 3.1절 전국 마라톤대회에 함께 출전하여 5km를 완주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은 예수의 집 장애인과 두 손을 잡고 함께 달린 젊은잎새 16기 봉사단은 무사히 전원 완주의 기쁨을 누렸으며, 함께 참가 한 작은 예수의집 최영환 복지사는 “무사히 완주하여 기쁘고, 비록 5km의 짧은 거리이지만 완주를 통해 작은 예수의 집 식구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가한 젊은잎새 16기 봉사단 기장 조준형(23, 전남대) 군은 “장애인들과 호흡을 맞춰 함께 레이스 하는 과정을 통해,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16기 봉사활동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간다는 생각으로 봉사단 활동을 완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006년 출범 후 광주, 목포, 순천, 전주, 서울지역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대학생들과 보해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매월 월 1~2회씩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16기 봉사단은 광주지역 30명, 목포, 순천 각 12명, 전주지역 15명, 서울지역 20명 등 총 89명으로 봉사활동에 열의를 지닌 호남ㆍ서울지역 대학생들로 이뤄져있으며, 특히 광주지역의 경우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할 만큼 지원자들이 많아 2차 면접과정을 진행하는 등 전형과정을 체계화했다.

보해 관계자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는 보해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기에, 봉사를 통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며 “대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서 16기 봉사단이 출범하는 등 그 범위가 갈수록 확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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