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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책책빵빵’ 농어촌 두메마을에 책 향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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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책책빵빵’ 농어촌 두메마을에 책 향기 전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3.0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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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신안 읍동마을 시작으로 매주 2회 찾아가는 도서관

▲ 전남도립도서관 ‘책책빵빵’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찾아가는 도립도서관 ‘책책빵빵(冊冊房房)’이 14일 섬마을인 신안 안좌면 읍동마을을 찾아 주민과 함께 책놀이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14일 신안 안좌면 읍동마을 책책빵빵 행사는 마을 이장의 환영사에 이어 재능활동

▲ 전남도립도서관 ‘책책빵빵’ 운영일정표
가 최석자(58, 여)씨가 마을 어르신을 위한 건강 강좌와 책 읽기, 김혜영 도립도서관 사서가 어린이와 함께 하는 책 읽는 즐거움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립도서관 회원증 발급 및 접수, 도서 열람, 대출, 차량 내 프로젝트를 통한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도립도서관은 신안 안좌도가 이동도서관의 첫 방문지로 연륙된 4개 면에 홍보 및 연계 방문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고 있어 이번 행사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책빵빵’은 38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해 실내에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고 1천200여 권의 장서를 갖췄으며 프로젝터 및 스크린 등을 구비해 도내 섬, 산간, 오지 등 책을 읽고 싶어도 접근이 어려운 두메마을 주민들을 찾아 도서 대출, 책 읽어주기, 영화 상영 등을 실시한다.

매주 2회 9개 군 24개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책 읽는 전남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립도서관은 도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도내 60개 공공도서관에 대한 총괄적인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며 “특히 찾아가는 도립도서관 ‘책책빵빵’을 통해 섬과 농산어촌 두메마을을 직접 찾아가 도민들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전남 미래에 불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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