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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시금치 세척기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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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시금치 세척기 시연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3.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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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세척기 농가 노동력 절감

▲ 신안군 시금치 세척기 시연회 장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박우량 군수)은 겨울시금치 주산단지인 비금도 지당리(지동마을)에서 인근 도초도 시금치 재배농가 및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8일 시연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 시금치 재배면적은 1,132ha로 전국 재배면적 5,350ha의 21%를 점유 전국적 인지도가 높으며, 도초, 비금도에 이어 하의도에서도 금년 23ha의 신규 재배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의 시금치 출하는 포장에서 시금치를 캐내어 다듬기 작업 후 인력에 의한 세척으로 5~6시간이 소요 생산량 및 신선도에도 영향을 미쳤고 노동력 부담이 가중되었다.

이에 시금치 출하에 따른 수작업을 자동화(세척, 탈수)함으로써 고령화 비율이 65%에 육박하는 시금치 재배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성과과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금치 자동 세척기는 전기 동력을 이용 자동 세척 후 탈수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포장까지 3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고 1일 3톤 이상의 작업이 가능 농가 작업시간 단축 및 시금치 신선도 유지에 따른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큰 성과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안군 시금치 재배농가는 1,620호 내외로 생산량 6,850톤에 생산액 185억 원으로 벼, 콩, 마늘, 양파, 소금 등과 신안군의 대표적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금치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우리군 겨울 대표작물의 지역이미지 및 신선도 제고를 위하여 영농회․작목반에 시금치 자동세척기를 지속적으로 지원 지역농업 특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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