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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가는 재미, 먹는 재미 만끽하는 간재미 축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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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가는 재미, 먹는 재미 만끽하는 간재미 축제’ 준비 박차
  • 호남타임즈
  • 승인 2013.03.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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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의 고장 해양 정화 활동 실시

▲ 장비를 동원해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다.
신안군 도초면(면장 고승재)에서는 오는 4월 6~7일 개최되는 간재미 축제 대비 모래언덕과 광활한 백사장,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우이도 성촌해수욕장을 시작으로 3월 19일부터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초도 해변에는 해마다 중국 쪽에서 북서 계절풍을 타고 유입되는 폐어구, 폐그물,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해안가에 밀려와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나, 올해는 축제에 대비해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여성단체(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회, 생활개선회 등)와 우이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장비를 동원. 해양쓰레기 약 50여 톤을 수거했다.

이번 해안가 정화활동을 통해 간재미 축제를 앞두고 도초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지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고승재 도초면장은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보존하고 가는 재미,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간재미 축제에 앞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첫 회를 맞는 신안 간재미 축제는 도초 화도항에서 지역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각종 요리대회 및 예술단체,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목포~흑산 간을 운행하는 쾌속여객선이 도초도 축제장에 바로 접안하게 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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