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신안군 압해읍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이경애)는 지난 25일(월) 신안군청 로비에서 천사팝콘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천사팝콘 첫 번째 판매행사로써 압해읍 여성자원봉사자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으며 행사 수익금은 연말연시에 저소득 소외계층 위문을 위한 기부금과 자원봉사자회 기반을 위한 자체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천사팝콘 제조기는 수혜자 입장에서 봉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도 압해읍 여성자원봉사자회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것이며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순번을 지정해 주말 또는 축제 때 압해를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해 수익금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경로당, 어린이집,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봉사활동 방문 시 전천후 간식거리로 제공해 인정 넘치고 훈훈한 사회기풍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관내 어두운 곳을 밝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봉사와 더불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읍․면에 적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압해읍여성자원봉사자회는 도시락배달, 경로식당운영을 비롯해 2012년부터는 “무의탁어르신 일일며느리 되기” 등으로 목욕봉사, 가사지원 등 지역 내에서 활발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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