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임광문 목포경찰서장이 지난 5일 목포 청호중학교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 특강을 실시했다.

임 서장은 이날 특강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근 학교폭력의 유형과 사례를 재밌는 퀴즈 형식으로 풀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폭행․왕따․괴롭힘 등 피해를 당할 시에는 117 전화신고나 선생님, 부모님, 경찰에 꼭 알려서 도움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목포경찰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학교 폭력없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친구 간 우정과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돕는 학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목포경찰서는 3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학교폭력 전담강사로 선정된 경찰관 15명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교 범죄예방교실을 학급별로 진출하여 실시하는 가운데 영․유아 범죄예방 교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진출 혹은 경찰서 견학 시 병행 시행함으로써 유년기 학교폭력 근절의식 조기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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