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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어려운 이웃 돕는 훈훈한 정성 지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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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어려운 이웃 돕는 훈훈한 정성 지속 전개
  • 호남타임즈
  • 승인 2012.01.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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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의, 연탄, 떡국, 쌀, 콩나물재배기 등 위문품 전달

목포권 동주민센터의 자생조직과 주민 그리고 기관단체들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을 위해 주민들은 물론 공직자, 언론,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등을 배달하며 봉사활동도 같이 전개했다.
다음은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기관들의 온정 내용.

목포보훈지청, 보훈가족사회복지시설 위문

 
목포보훈지청(지청장 이명재)이 지난 12월 22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전 모씨(목포시 산정동 거주)를 방문해 겨울내의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목포보훈지청은 동절기를 맞아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75세 이상 고령의 참전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110명에게 겨울내의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목포시 경동에 위치한 성모재가노인복지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온누리 상품권 20만원)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위로 격려했다.

무안군 공직자, 승달장학금과 연탄 전달

 
무안군 공직자들이 지난 연말 때 선행을 실천해 지역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무안군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0만 원을 승달장학금에 기탁했다.
또 군청직원들은 각자 사랑의 저금통에 모은 동전 총 255만 원을 9개 읍·면 별로 연탄을 사용하는 불우이웃 9가구 선정, 가구당 연탄 530장씩 4천770장을 전달해 동절기 추운 날씨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랑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포상금 기탁액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공직자들이 뜻을 모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며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활비는 물론 자녀 교육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장학금을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내년 평가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상금을 지역을 위한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KBS 목포방송국,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김일환 KBS 목포방송국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지난 12월 21일 북항동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 3세대에 연탄 600장과 양곡 20kg 3포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KBS 목포방송국의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김일환 국장은 “현장에서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보람있는 땀을 흘리다 보면 매서운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명동바르게살기위원회, 동광경로당 어르신 위문

 
동명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양길용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지난 12월 20일 동광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음료수를 전달하며 위문했다.
양 회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 안부살피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이마트, 상동주민센터와 희망나눔 바자회 개최

 
이마트 목포점(점장 서병선)과 상동주민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희망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22일 오전부터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의 모든 물품은 이마트 목포점에서 후원했으며, 상동주민센터는 판매 수익금을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김종준 (주)에메랄드 대표, 목포복지재단에 이천만원 기탁

 
김종준 (주)에메랄드(옥암지구 법조타운)대표가 지난 12월 22일 목포복지재단에 우리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이천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은 (주)에메랄드에서 기탁한 후원금을 연말연시 지역사랑 나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 안정을 위한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로 소외계층을 위한 훈훈한 사랑 나눔 행사가 이어져 지난해 목포복지재단에 총 2억여 원의 후원금과 후원품이 조성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통합 조성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목포복지재단은 목포시가 2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목포사랑행복마켓 운영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목포 이로동주민자치위, 무공해 콩나물 재배기 전달

 
목포 이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기주)가 지난 12월 19일 라이프 2차아파트 경로당에 45만 원 상당의 무공해 콩나물 재배기 3대를 전달했다.
박만출 이로동 라이프2차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도 제공하고 무공해 콩나물을 재배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경로당 운영비로 활용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활용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70세 이상으로 좋은 콩 고르기, 매일 물주기, 콩나물 다듬기 등의 소일거리가 생겨 좋고 정성껏 키우겠다며 모두들 반기는 분위기다.
송기주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성과에 따라 재배기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말했다.

연산동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떡국 떡 전달

 
목포 연산동새마을부녀회(회장 송봉순)가 지난 12월 20일 자매결연지인 무안군 몽탄면에서 수확한 친환경 떡국 떡을 동에 위치한 6개 경로당에 각각 15㎏씩, 한부모 15세대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사)목포시의정동우회, 사랑의 쌀 나눔 백미 100포 전달

 
(사)목포시의정동우회가 지난 12월 21일 목포복지재단에 47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20kg 100포를 기탁했다.
목포복지재단은 (사)목포시의정동우회에서 기탁 받은 쌀을 무의탁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쌀을 기증한 (사)목포시의정동우회는 전직 목포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목포시정과 의정 발전, 목포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농협목포신안지부, 동민영아원 위로방문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문명식) 임직원들이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동민영아원을 방문했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고,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문명식 지부장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며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민영아원은 1989년 12월에 인가돼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가정에서 생활할 수 없는 영유아들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리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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