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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관광지 홍도 공중보건의사 배치’ 진료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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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관광지 홍도 공중보건의사 배치’ 진료시작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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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매년 관광객 수십만 명이 찾는 관광지 홍도에 4월 19일 응급의학 전문의 등 공중보건의사 2명을 배치하여 진료를 시작했다.

관광지 홍도(총면적은 6.47㎢)는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에 위치하여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곳으로 주민 약 530여명이 관광 및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보건진료원 2명이 배치되어 하루 평균 15명의 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를 하고 있었으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는 제공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특히 기상악화로 여객선운항이 힘든 경우가 많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섬주민들은 불안한 경우가 많은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됨으로써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신안군은 올해 공중보건의사 61명을 보건소, 보건지소, 의료기관 등에 배치하여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서지역 작은섬 진료소에도 공중보건의사를 연차적으로 배치하여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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