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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패션의 완성 퍼(fur)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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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패션의 완성 퍼(fur)에 도전하자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1.1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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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잘 꾸미면 나만의 스타릴리시 분위기 연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 퍼(fur).
예전보다 퍼 소비연령층이 낮아지며 트렌드를 반영하듯 다채로운 디자인이 출시되고, 이젠 뛰어난 보온성과 스타일로 겨울철 워너비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인기를 끈 퍼 제품은 올해도 강세를 이어 다양한 소재, 길이, 색상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장갑, 머플러 등 퍼가 가미된 액세서리도 출시되었다.

아직도 퍼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아직 끝나지 않은 추운 겨울 퍼로 나만의 패션을 완성해보자.

▲첫 도전엔 컬러감 있는 퍼 베스트를

평상시 입고 다니는 티셔츠와 데님 그리고 워커는 겨울철 가장 편안한 스타일이다. 여기에 컬러감 있는 퍼 베스트 제품을 하나 걸친다면 그 어떤 연출법보다 간단하고 무리없이 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퍼 제품이 부담스러워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누구나에게 적극 추천하는 연출법이다.

처음엔 무난한 블랙 컬러를 선호하기 마련이지만 컬러감이 있는 제품은 피부도 화사해 보이고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컬러감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약간 통통한 체형이라 퍼에 도전할 수 없었다면 최대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해 벨로 허리부분을 묶어주면 여성스럽고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하여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줄 수 있다.

또한 데님이 아닌 레깅스나 스커트와 연출하여도 좋다. 상의에 볼륨감을 주었기 때문에 스키니한 제품으로 선택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여성스러움엔 골드 퍼 베스트

원피스와 퍼 아이템을 함께 믹스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고, 로맨틱한 파티웨어로도 손색이 없어 연초 모임 및 파티에 적극 추천한다.

너무 핑크빛으로 러블리한 느낌이나 지나치게 화려한 느낌보다 고급스러운 퍼 아이템으로 포인트.
골드 빛이 살짝 감도는 코쿤 스타일의 미니멀한 원피스에 벨티트 장식의 하이힐 마무리로 가볍게 걸칠 퍼 베스트라면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면서 지나치지 않은 퍼 스타일 완성이다. 더군다나 퍼는 베스트로 착용할 수도 있고 어깨에만 살짝 걸쳐 풍성한 폭스 포인트를 줄수도 있다. 시퀸장식의 블랙 클러치나 글러브와 같은 악세서리를 활용하여도 좋다. 

▲럭셔리함엔 퍼 코트 나 퍼 재킷을

럭셔리 룩의 완성을 퍼로 하고 싶다면 퍼 코트를 활용한 연출로 우아하게 럭셔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연초 많은 모임이 있다면 이너 아이템은 화려하게, 퍼 아우터는 심플하고 따뜻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실버 컬러의 시퀸 장식의 미니 드레스에 날렵해보이는 하이힐로 연출한 파티룩에 그레이 톤의 퍼 아우터를 매치한다면 어떨까? 기왕이면 톤온톤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세련돼 보인다.

또는 힙을 덮는 길이의 풍성함이 돋보이는 퍼 재킷과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한다면 겨울의 화사함을 더할 수 있다. 보통 퍼 재킷에는 스키니진 또는 미니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파티패션으로 롱 드레스를 매치한다면 또다른 우아함을 보일 수 있다.

악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겨울철 패션위에 나만의 컬러감을 더한 퍼 베스트부터 연초모임이나 파티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움까지 살린 퍼 아우터들. 이번 겨울이 끝나기 전에 아직 도전해 보지 못한 퍼로 스타일과 보온성 그리고 우아함과 여성스러움까지 한꺼번에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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