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중국, 일본에서는 살인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사람이 130명이 넘는다고 한다.
살인진드기에게 물리면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다. SFTS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식욕부진,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심해지면 혈소판이 감소되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참고로 치사율이 20%에 육박한다.
이렇게 무서운 살인진드기가 우리나라에 상륙했다고 하니 정말 걱정스럽다.
그렇다면 살인진드기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숲이나 덤불에 들어갈 때는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일반적인 진드기가 주로 실내에 서식하는데 비해 살인진드기의 주 서식지는 숲과 초원, 시가지 등 야외다. 그러므로 숲이나 덤불 등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가는 것이 좋다.
▲감염자와는 접촉 금지해야 한다. 혹시 주변에 살인진드기에 물린 감염자가 있다면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감염자의 혈액, 체약, 배설물 등을 통해 전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를 무리하게 떼어내려 할 경우 더욱 악화 될 수도 있고 잔해가 피부에 남기 때문이다.
살인진드기의 SFTS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즉, 살인진드기를 막으려면 예방하는 법밖엔 없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살인진드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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