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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아리랑 향연 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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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아리랑 향연 취해보세요”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3.05.2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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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진도 이어 24일 목포서도 3대 아리랑 합동 무료공연

▲ 아리랑 공연 대합창 장면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이 23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 이어 24일 오후 6시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잇따라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경남․강원도와 공동으로 기획한 국민대통합 아리랑 합동공연 일정에 따른 것이다.

공연은 100분간 진행되며 1부에선 한국의 전통아리랑을 주제로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합창이 펼쳐진다.

2부에선 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독특한 창작 아리랑을 선보인다.
3부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창 3인의 열창과 함께 출연진과 관람객이 하나 되는 대통합 한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주요 출연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신영희 선생,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유지숙 선생, 강원소리진흥회 이유라 이사장 등 3개 도를 대표하는 명창 3인을 비롯해 진도군립예술단, 강원소리진흥회, 정선군립예술단, 밀양 백중놀이보존회, 유라예술단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공연단체 80여 명이다.
관람료는 무료고 공연장 입구에서 좌석표를 받아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의 풍취를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통해 아리랑이 전남을 넘어 서계로 뻗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 합동공연은 지난 14일과 15일 강원도 춘천과 정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고 오는 29일 경남 창원 KBS홀, 30일 밀양 청소년문화센터, 6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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