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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랑의 의류 4천점 복지시설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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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랑의 의류 4천점 복지시설에 기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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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정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나눔문화 확산 다짐도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는 5월 가정․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도청 가족들과 도민이 함께 모은 ‘사랑의 의류’를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과 청소년 쉼터 등 사회복지시설 19개소에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사랑의 의류는 전남도청 가족들이 기부한 3천여 점과 이날 도청 김대중강당과 윤선도홀에서 열린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증한 1천여 점 총 4천여 점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그동안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로 각각 나눠 치르던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청소년은 희망! 가족은 힘이다’라는 구호 아래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한 화합과 참여의 장으로 펼쳐졌다.

또한 지역사회의 가족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과 청소년정책 발전 유공자 41명에 대해 전남도지사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전남도 청소년상은 대상과 면학, 봉사, 예체능, 효행, 국제화 5개 부문 6명의 청소년이 수상했다.
올해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전교생의 70%의 지지율로 전교 회장 직을 맡을 만큼 교우들의 신뢰감이 높고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생들 간 우의를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앞장선 화순이양고 이호준 군이 수상했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청소년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동량이고 건강한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생애주기별 가족생활 교육이나 상담, 문화운동에서부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1층 윤선도 홀에서는 사랑의 의류 기부 접수 코너와 가족문화체험, 청소년 실물경제활동 등 13개 부대행사를 통해 함께 하고 실천하는 가족 사랑을 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운영됐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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