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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읍김생산자연합회, “어민생존권 파탄내는 송공항 방파제공사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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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읍김생산자연합회, “어민생존권 파탄내는 송공항 방파제공사 백지화하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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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공항 북방파제 반대시위 현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어촌계 주민대책위는 오늘(24일) 오전 송공항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어민 생존권 파탄내는 송공항 북방파제 공사를 전면 백지화하고, 전라남도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파제 공사를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결의대회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방파제 백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압해도 송공항 북방파제 공사는 전남도가 37억 원을 들여 겨울철 북서풍에 따른 차도선과 어선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결의대회에서 방파제로 인한 바다생태계의 변화에 따른 생존권 위협을 주장했으며, 또한 2018년 새천년대교 완공으로 인해 5년 후 무용지물이 될 방파제에 세금 37억 원을 쏟아 붓는 예산 낭비를 지적했다.

주민대책위는 “결의대회 결의문을 통해 방파제 공사 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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