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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 시민·당원 투표율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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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 시민·당원 투표율 67%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1.1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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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ㆍ전남도당 개편대회 및 당대표ㆍ최고위원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민주통합당 사진 제공>
민주통합당 초대 대표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해 실시된 시민 및 당원 투표율이 67%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15일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를 신청한 시민·당원 선거인단은 76만 5719명으로 집계됐으며, 여기에는 구 민주당 당비납부 당원 12만800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체 당원시민 선거인단 중에서 513,214명이 투표를 완료해 투표율은 67%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모바일투표는 478,385명이 참여해 점유율 93.2%를 보였고, 현장투표(투표소투표)는 34,829명이 참여해 점유율 6.8%를 나타냈다.

모바일 투표율은 총 598,124명의 선거인단 중에 478,385명이 참여해 80%를 기록했고, 현장 투표율은 총 167,595명 중에 34,829명이 참여해 20.8%를 기록했다.

오종식 대변인은 “이번 참여율과 투표율 결과는 과거 정당의 지도부 선출이나 대통령 후보자 선출과 비교해 역대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모바일 투표 도입이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51만 여 명이 참여한 시민·당원 투표 결과를 70% 반영하고 15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2만1천여 명의 대의원 투표 결과를 30% 반영해 당 대표를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6명을 선출한다.

선거인단별 투표 비중에 따라 대의원이 전당대회장에서 행사하는 한 표의 가치는 일반 시민 15∼20표에 맞고 있어, 막판 대역전 가능성이 열려있어 예측불허의 박빙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최고위원 선출 결과는 15일 오후 6시 30분 경 결정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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