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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만호동, 목포진 복원사업 입구에 벽화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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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만호동, 목포진 복원사업 입구에 벽화로 새 단장
  • 고영 기자
  • 승인 2013.06.2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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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 재능기부…항동시장 방문객 호응 굿~~

▲ ‘생명의 정원’을 주제로 부귀와 명예를 상징하는 모란꽃, ‘사랑의 메시지’ 라는 꽃말을 가진 아이리스와 만호진 등을 벽화에 담았다.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만호동(동장 이완근)이 항동시장 내에 위치한 목포진 복원사업 입구 목포진길에 벽화에 그려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호동이 추진한 이 사업은 녹색환경추진사업으로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곳에 벽화(높이 2.5m, 길이 70m)를 그려, 아름다운 환경으로 조성됐다.

만호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민족미술인협회 목포지부장인 박대용 작가를 비롯한 지역 전문화가 4명이 동참했다.

지역 전문화가들은 지역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흔쾌히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벽화는 ‘생명의 정원’을 주제로 부귀와 명예를 상징하는 모란꽃, ‘사랑의 메시지’ 라는 꽃말을 가진 아이리스와 만호진 등을 벽화에 담았다.

이에 따라 항동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만호진 복원사업이 올 10월에 착공할 예정임에 따라 원도심의 길거리 관광랜드마크로 큰 몫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의 볼거리를 조성한 박대용 작가는 “만호진은 우리 목포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인데, 이곳에 벽화를 통해 예향의 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완근 만호동장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벽화사업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 해 나가 한층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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