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이 70세 이상 저소득 노인계층 대상으로 안 질환자 무료 검사와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9월14일부터 안 질환 수술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147명의 안 질환자를 파악했다. 1차 검진 결과 42명의 노인이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대부분 시골생활을 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고, 수술의 시급성과 일상생활의 지장정도를 고려해 가까운 인근 시·군병원을 지정해 사전 검진비와 수술비, 또 본인부담금 등 전액 지원해 안 질환 노인들에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 검진을 통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군비를 지원, 무료 개안수술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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