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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환 공학박사<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조선설계과 교수> “말은 意思傳達의 表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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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환 공학박사<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조선설계과 교수> “말은 意思傳達의 表現이다”
  • 호남타임즈
  • 승인 2013.11.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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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정환 공학박사

우리의 사회생활에서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이란 人間 상호간 의사전달의 수단이며,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람의 목구멍을 통하여 나오는 소리 중 표현방법에 따라 ‘소리’와 ‘말’로 구분하지 못하고,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서로의 人格을 존중하며 의사를 전달키 위해 표현하는 것은 ‘말’이요,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이야기 하고 환경과 분위기에 걸맞지 않게 표현하는 것은 말이라 할 수 없는 ‘소리’에 불과 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소리는 동물들이 짖거나 우는 것, 物質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울리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즉! 사람의 목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말은 상호 서로간의 의사전달과 상대를 설득하고 함께 공감하면서 이해시킬 수 있는 말이 곧 참말이며, 그 말이 ‘眞理’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말 잘하고 지식이 많은 사람을 훌륭한 자라고 평하고 있으나 그 보다 더 훌륭한 사람은 모든 사람들의 말을 잘 경청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며 수용할 줄 아는 자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뜻이 모든 이의 뜻이라 착각하여 말과 행동을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겸허한 자세 속에서 하는 말은 위엄과 무게가 실려 있으나 지나친 경솔함과 필요 이상의 말들은 신뢰감을 잃을 뿐 아니라 자신을 절하시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비록 단순한 말 한마디가 누구에게는 희망을! 누구에게는 절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들의 말이 갖는 힘은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데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말 속에 있는 에너지[energy]를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서 그냥 나오는 대로 말을 내 뱉는다는 것이다.

옛 부터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와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옛적의 속담을 생각하면서 아름다운 말들이 우리의 사회집단에서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만이 명랑하고 바람직한 우리의 사회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를 생각해 본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9호 2013년 12월 4일자 1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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