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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동 포미타운 인근에 포미지점 개설”/김정기 목포삼학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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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동 포미타운 인근에 포미지점 개설”/김정기 목포삼학새마을금고 이사장
  • 정진영
  • 승인 2011.09.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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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삼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기)가 용해동 포미타운 인근에 포미지점을 개설하며 공격적 경영에 들어갔다.

삼학새마을금고의 추가 지점개설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더불어 저축은행들이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문을 닫거나 위축경영에 들어간 상황에서 토종자본을 육성하고 서민을 위한 금고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김정기 이사장은 지난해 회원들의(농수축협, 신협은 조합원이지만 금고는 회원으로 규정하고 있음) 전폭적인 지지로 제15대 이사장에 당선된 이후, 새마을금고연합회 대의원까지 당선되는 등 목포지역 금고의 위상을 높여왔다.

김 이사장은 “2007년 취임 이후 적자 점포와 부실 대출을 정리하며 자산을 200억 원 이상 늘렸다”며 “그동안 적자금고였지만 지난 해 10억 여 원에 이르는 흑자 금고로 탈바꿈시켜 회원들에게 출자 배당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석현동 청호지점 개점 후 재래시장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활성으로 비이자 수익도 크게 증대하며, 석현동 지역의 제2 금융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 호조를 이어 용해동 포미타운 육교 옆에 포미지점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목포의 대표 서민 금고로 자리 잡기 위해 하당 신도심으로 본점을 이전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삼학새마을금고는 현재 조합원 1만2천여 명, 자산 700여억 원에 이르는 탄탄한 금고로 알려졌다. 지점은 본점 외에 만호지점, 청호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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