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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활사업 활성화 분야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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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활사업 활성화 분야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2.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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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업 창업, 수급자 자활 성공률, 저소득층 자활 지원 등

▲ 목포시가 2013년도 자활사업 지원 및 활성화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집수리 봉사 장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2013년도 자활사업 지원 및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기업 창업 활성화 ▲수급자의 자활 성공률 ▲저소득층 자활 지원 ▲자활근로 사업단 평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에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자활사업을 통해 한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상시적인 일자리를 만듦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장 진입형 자활사업단인 예향 참맛 등 7개 사업단에 50명을, 복지간병사업단 등 8개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에 93명을 참여시켰다.

23개동 주민센터에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110명을 쓰레기 수거, 잡초 및 불법광고물 제거 등 도심 환경정비에 참여시켰다.

기초수급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저소득층의 가사・간병서비스를 위해 상리사회복지관 등 5개 민간기관에 30명을 참여시키고, 이들로 하여금 장애인(117명), 중증질환자(4명), 소년소녀가장(2명) 등 총123명에게 가사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된 생활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서로 돕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자활사업을 통해 일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상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통로역할을 담당했다.

자활사업 참여자 253명 중 29명은 일반시장으로 취․창업을 이루었고, 48명은 일반기업에 정상적으로 고용하게 됨으로써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또 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 탈 빈곤 정책의 일환으로 미항주거센터 등 6개 자활기업을 창업시켜 올해 200여세대의 저소득층 가정에 도배, 장판교체, 집수리사업을 추진토록 연계함으로써 생산적 일자리 사업의 롤 모델이 됐다.

시는 긴급구호 필요성이 있는 어려운 세대에게 따스한 주거공간을 마련해주는 정책도 펼쳤다. 원도심 지역 공가 3동을 개보수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등저소득층 4세대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시정캐치프레이즈는 ‘보살피는 복지행정’에 두고 찾고-듣고-돕는‘ 복지행정 추진에 모범을 보였다.

주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통장 등 250명을 대상으로 ‘좋은 이웃들’을 위촉 하고, 시 희망복지지원단, 자원봉사센터,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의료, 전기료, 생계비, 교육비, 집수리, 화재복구비, 차량지원 등 맞춤형 복지행정에 박차를 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데 이어, 다문화가정 양부양녀 결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세심한 복지행정을 추진했다.

정종득 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행복해 할 때 진정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진정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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