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에 나선다.

시는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소비자단체 등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설 물가 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단속반은 대형마트, SSM, 식육점, 농･축산유통센터,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미곡류, 과실류, 육류, 공산품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을 파악한다.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성수품 가격인상행위,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현실적인 물가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성수용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조사한 주간 물가 동향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시민에게 정확한 물가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농산물 사주기, 할인판매업소 이용하기, 온누리 상품권 할인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인회 대표들과의 간담회 개최, 물가안정 캠페인, 대형마트･SSM에 대한 자율적 참여 협조 요청 등을 통해 우리지역 특산물 사주기 운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은 현장 중심의 물가점검을 통해 물가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알뜰하고 내실있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