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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자살예방교육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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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자살예방교육 ‘박차’
  • 고영 기자
  • 승인 2014.01.1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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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교육 대상자 대폭 확대 추진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하당보건지소는 올해 생명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교육에 혼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여성쉼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213회, 13,596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자살예방 교육 및 상담을 지속 실시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자살예방교육 대상자를 대폭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전․의경, 해경, 군부대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여성쉼터 생활자 ▲직장인 ▲자살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 우울증, 스트레스검사, 개별상담 등을 통해 질환노출이나 부적응시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수)에는 목포교도소 교도관 및 재소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목포교도소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해의 시작을 알렸다.

강사는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 이현재 전문의를 초빙하여, 자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처법과 정신건강 관리법 등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자살상담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교도관 및 수용자를 조기 발견하여 정신과 치료 및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예측할 수 있는 정확한 측정수단은 없지만, 주변의 관심과 사랑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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