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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민체력 100 사업 선정 전액 국비로 시민 맞춤형 운동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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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민체력 100 사업 선정 전액 국비로 시민 맞춤형 운동 처방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4.03.06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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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월, 체력수준 측정→체력등급 부여→운동처방 및 방법 제시 등

목포시가 ‘국민체력 100 사업’에 응모한 결과 ‘전국 21개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국민체력 100 사업’은 생활체육 60%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들의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가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 전액을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국민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12월 18일까지 9개월 동안 생애 주기별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만13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만13∼18세), 성인(만19∼64세), 어르신(만65세 이상) 등 각 연령대에 맞추어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즉, 각 개인별 체력수준 측정→체력등급 부여→운동처방 및 방법 제시→프로그램 참여→향상도 측정 등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개인 체질과 특성에 맞는 개선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혈압측정기, 신장체중 체지방 측정기, 악력측정기, 윗몸일으키기 측정기 등 9종 54세트의 체력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또 1급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요원 2명 등 총4명을 채용하여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는 이동형 장비를 이용하여 소외계층, 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 체력측정과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찾아가는 운동 처방 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체력상태에 맞는 적합한 운동을 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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