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원(宋枝洹)
▲1968년 7월 23일 전남 신안군 하의면 옥도리 ▲유달초, 홍일중, 초당대학교, 초당대학교 대학원 졸업 ▲전 한국 해양환경 관리공단 목포 부소장 ▲현 주영학원장 ▲현 재목 신안청년향우회 부회장 ▲현 개인택시 부름봉사대 자문위원 ▲현 국가유공자 환경운동본부 전남지부위원 ▲현 재목 송씨 종친회 이사 ▲현 전남장애인재활수련협회 상임이사 ▲현 목포장애인 태권도 협회 이사 ▲현 목포의 소리 대표 ▲수상 목포교육지원청 표창

▲목포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 첫째는 아이들과의 약속입니다. 12년여 학생들을 지도하며 저는 목포의 미래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만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 온 제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작금의 목포는 빚에 허덕이며 학생들이 떠나고 부모님들의 경제사정은 최악의 상황이되었습니다. 저는 목포에서도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했던 아이들과의 약속을 증명하겠습니다.

둘째는 변화입니다. 수십년간의 정체되어있는 목포, 낙후된 목포, 소외된 호남의 사회적 변화를 주기 위함입니다. 크게 이 두가지가 저를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민과 독자들에게 후보자의 강점 또는 장점을 소개해 주세요.
= 세간의 표현을 들어 보면 목포항은 천의 항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포의 큰 장점인 항구도시로서 전문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양환경 관리공단 목포 부소장으로 근무하며 여러 전문적 지식을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행정학 석사로서 행정에 관한 전문적 지식도 갖추었습니다. 사직후 학원을 운영하며 학부형님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면에서도 많은 실무능력을 경험하였습니다.

저의 장점이라면 평범하지만 주로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 모든 이의 고민 상담소 역할을 본의 아니게 하게 되었습니다.

▲선거구 지역에서 지금까지 전개했던 활동이나 봉사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 목포의 소리 봉사활동 단체를 결성하고 또한 교회 봉사 등을 통하여 경로당 등 어르신 섬김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청소년 가장 등에게 다년간 반찬 봉사를 해왔으며, 각종 민원 해결에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 선거구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싶은 비전은 무엇입니까?
= 원도심 발전을 위해 노점상 활성을 실현시키겠습니다. 원도심 어르신을 위해 실버타운을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어린이 전문 도서관을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의 재개발 사업을 약속이 아닌 시행 추진을 하겠습니다. 선대책없는 남항의 이전을 반대하겠습니다. 원도심의 역사적 유산을 일본 등 학교와 자매 결연후 외국학교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겠습니다. 수협과 연계하여 잡어배 입출항 장소를 확보 항구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제가 유년시절을 거쳐 한 아이의 부모가 될 때까지 성장해온 제 집과도 같은 원도심입니다. 누구보다 원도심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많습니다.

저는 제 집과도 같은 원도심을 꼭 즐겁고 행복한 원도심으로 만들고싶습니다. 우리는 가족입니다.

가족이 불행한 모습을 보고 어찌 저 혼자 배불리 잘 살 수 있단 말입니까? 아버님, 어머님 제가 제 집을 일으켜 세우듯이 꼭 원도심을 세우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하여 큰 일꾼으로 성장시켜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88호 2014년 3월 12일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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