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55 (월)
[6.4지방선거]목포시장 후보 지지도, 이상열 27% 박홍률 15.2% 배용태 13.9% 홍영기 10.7%
상태바
[6.4지방선거]목포시장 후보 지지도, 이상열 27% 박홍률 15.2% 배용태 13.9% 홍영기 10.7%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3.13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장 선거 … 이상열 독주 속 박홍률·배용태·홍영기 추격

 
목포시민들은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상열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목포시장 예비후보가운데 가장 높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김종익, 박민서, 박홍률, 배용태, 이광래, 이상열, 홍영기 등 목포시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7일(금) 목포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예비후보자가 난립함에 따라 본사는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후보자 이름을 가나다순과 가나다 역순으로 로테이션하여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결과, 전남 목포시장에 출마가 예상되는 7명의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는 이상열 후보가 2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박홍률 15.2%, 배용태 13.9%, 홍영기 10.7%, 김종익 7.3%, 이광래 4.9%, 박민서 4.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이거나 잘 모르겠다’는 16.3%였다.

선두로 이상열 후보가 30%에 근접한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하고 있는 타 후보들보다 월등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특별한 정치 변화가 없는 한 독주 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상열 31.1%, 박홍률 15.6%, 배용태 14.8%, 홍영기 10.4%, 김종익 6.9%, 이광래 4.6%, 박민서 4.0%, 기타/잘모름 12.8%였다.


목포시민 여론보다는 통합신당을 지지하는 층에서 이상열 후보는 4.1% 더 높게 나왔으며, 배용태 후보도 0.9%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이상열 후보는 국회의원에서 목포시장으로 선거구를 바꾸면서 반발여론이 형성되는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일단 시민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목포시민 여론조사는 목포타임즈신문과 인터넷일간 호남타임즈신문이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기관인 유앤미리서치에 의뢰, 지난 3월 7일 실시했다.

표본추출은 RDD(Random Digit Dialing; 임의전화걸기)방식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조사법에 의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8%P이며, 응답율은 4.8%이다.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2014년 2월 주민등록인구 기준)했다.

또 1,200명의 샘플을 확보하기 위해 2만5천 통의 전화 접촉이 이뤄졌다.
<관련기사 3면>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88호 2014년 3월 12일자 3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