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2층 벌집구조 전시대에서 상설 전시되는 바다생물 탐사는 43개 벌집구조로 이뤄져있으며, 실제 해양 생물 표본들로 해양생태 환경을 연출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되는 표본은 해양생물 돌돔 등 65set로 벌집 전시대 안에 아기자기하게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개관된지 1년 만에 지금까지 총 관람객 수 48만 명을 돌파했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0만번 째 관람객을 찾을 것으로 보여 과학관은 기념 이벤트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임진택 과학관 담당자는 “개관 당시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많이 보완시켜 개선했다”며 “주요 타깃을 어린이로 잡고 체험 위주로 전시 하고 있는데 같이 온 부모들은 지루해 하는 것 같아 어른,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과학관은 체험 프로그램 중 바다를 나는 위그선 체험과 4D영상관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4D영상관은 입장료 외에 관람료 2천 원이 추가 되며 영상관 입구에서 매표가 가능하다. 상영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된다.
또 갯벌 수조가 1층에 전시돼있으며, 이 수조는 여수엑스포에 전시된 갯벌 체험장을 옮겨왔다. 갯벌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해저지형 탐사, 물고기 퍼즐, 파력발전, 파도생성원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과 함께 목포 삼학도 대표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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