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은 지난 17일까지 4일간의 국·단·소별 업무보고 받고, 현장 중심의 현황파악에 나선다.
박 당선인은 시장직인수자문단과 함께 도시개발사업단과 상하수도사업단에 대한 마지막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도시개발사업단의 업무보고는 원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2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남교동 트윈스타 건립과 행정타운 매입 사업 등 굵직한 사업 중심으로 진행돼 촉각이 집중됐다.
특히 산정동 카톨릭 성지조성사업과 심학도 복원화 공원조성사업, 대양산단조성사업, 세라믹산단 분양문제, 옥암지구 대학부지 매각 등 현안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대책마련 방안을 실질적으로 모색했다.
또 상하수도사업단 보고에서는 입암천 생태하천에 대한 수질오염과 악취 문제 등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박홍률 당선인은 대규모 현안 사업이 집중된 도시개발사업단 업무보고에서 “격을 따지지 말고,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상의토록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상하수도사업단 업무보고에서는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업단인 만큼 시민들의 눈에서 시민의 건강한 생활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자”고 요구했다.
이날 시정현안 보고를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당선인은 향후 대양산단, 세라믹산단, 서산온금지구, 백련지구, 임성지구, 옥암대학부지 등 현장중심의 업무파악을 통해 실질적인 시정운영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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