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재욱 유통정책관,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무안군청 관계부서장, 지역협동조합 임직원, 농민회를 비롯한 생산농가 등 양파의 생산 및 유통과 관련한 민관정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중만생 양파의 수확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에도 폭락한 양파가격의 제자리 걸음으로 양파농가들의 피해가 날로 더해가고 있어 정부의 즉각적인 시장개입을 촉구하고 지역농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계획됐다.
이 의원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농가는 생산비도 건지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과잉공급물량 1만3천톤을 수매해 격리할 계획이지만 수매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 정부의 조속한 시장개입을 통한 양파가격 안정을 원하는 생산농가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정부의 유관기관들이 생산지에 내려와 상황을 파악하고 돌아가지만 농가의 요구사항이 정부의 대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대책회의에서 정부의 가격정상화 대책에 농가와 지역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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