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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취임식 서민과 함께, 1일 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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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취임식 서민과 함께, 1일 문화예술회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6.2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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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과 거리 청소를 시작으로 민선6기 시작 / 간소하면서도 친서민 시정 … 원로, 장애인, 서민, 소외계층과 출발

▲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목포시장 취임행사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함께 간소하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박 당선인 측에 따르면 당초 목포시청 4층에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시청4거리 교통마비, 시청주변 주차난이 불 보듯 뻔 하기 때문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접근성과 주차난 해소의 최적지인 문화예술회관을 선택했다. 마침 당일 오전에는 문화예술 행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과거의 관변단체 동원 형태를 과감히 탈피하고 서민들과, 장애인, 원로 층을 위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민 시장으로 시민과 함께 출발한다는 행사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식전행사는 생략하고 간소하고 차분하게 기본적인 행사만 진행하고, 주로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취임식 전 새벽에 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시작으로 첫 시정업무를 시작해 서민을 위한 시장 이미지를 부각 시킬 방침이다.

이어 취임식 후에는 기자회견과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를 방문하고, 소망장애인복지원 등 사회시설을 찾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박홍률 당선인은 취임식을 통해 “민선이후 최초의 무소속 목포시장으로 오로지 시민들과 함께, 목포발전을 위해 온힘을 다 할 것이다”는 각오를 다지고 “서민시장이란 이미지에 부합되게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개방형 취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지역 발전에 그동안 헌신해 오신 원로분들과 장애인분들,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을 초빙해 서민시장의 출발을 함께 할 생각이다”며 “그러나 세월호 참사, 북항환경사업소 사망 사고 등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면서도 간략한 취임행사를 치른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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