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가 7일부터 11일까지 드림아동 및 가족 전원에게 구충제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기온변화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야채를 많이 먹는 여름철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구충제 지원을 결정했다.

또 기생충의 특성상 가족 전원이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목포시 약사협회(회장 조기석)의 후원에 힘입어 드림 아동 가족 전원에게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영양제를 지원했던 목포시 약사협회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1,100명분의 구충제를 무료로 후원하기로 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 드림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방학중 ‘척구측만증 아동을 위한 수영교실’, ‘비만아동을 위한 뮤직복싱’, ‘편식아동을 위한 요리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4호 2014년 7월 16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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