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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영화제, 명품 해양영화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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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영화제, 명품 해양영화 무료 상영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7.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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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 니모를 찾아서 등 유명작으로 구성 … 삼학도에서는 야외 상영

목포시가 해양문화축제 전야인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프리머스시네마 목포점과 삼학도에서 개막하는 목포해양영화제의 작품들을 모두 무료 상영한다.

목포시는 16일 아시아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하는 이번 영화제가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상영작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고 밝혔다. 티켓은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작품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다.

1975년 할리우드 영화 사상 최초로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죠스’와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8년작 ‘그랑블루’가 리마스터링(이전에 존재하던 기록본의 화질이나 음질을 향상시키는 작업) 감독판으로 상영된다.

또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인 픽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지난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니모를 찾아서’가 상영되는 등 다양한 해양 영화가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죠스’, ‘니모를 찾아서’는 큰 파도에 맞서는 서퍼를 다룬 ‘이머전’과 함께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열리는 삼학도 주무대에서 야외 상영된다.

한편 목포해양영화제는 해양 UCC 콘테스트 접수를 오는 21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해양을 소재로 한 모든 장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나이 및 지역 등 참가자에 대한 어떤 제한 사항도 없다.

단, 목포와 전라남도 주변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해양영화제홈페이지(www.mof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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