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00:21 (토)
전남도, 일본 사가현과 미래 꿈나무 축구 교류
상태바
전남도, 일본 사가현과 미래 꿈나무 축구 교류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4.08.20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까지 이틀간 목포 영산초교-사가현 유소년팀 친목 다져

전라남도는 지난 19일(화)까지 이틀간 일본 사가현 초등학교 축구팀을 초청,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일 유소년 교류사업을 펼쳤다.

목포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양 지역 초등학교 친선 축구대회엔 전남에서 목포 영산초등학교 학생 32명, 사가현에서는 유소년축구팀 소속 선수 32명과 관계자 등 모두 70여 명이 참가했다. 친선 축구대회와 축구교실, 친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구 교류전 개최는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지사회의에서 비롯됐다. 당시 회의 주제가 ‘글로벌 인재육성방안’이었고, 우선 실천 가능한 세부사업을 찾던 중 ‘유소년 스포츠 교류를 시작하자’는 전남지사와 사가현 지사 간 합의가 이뤄져 올해 처음으로 전남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전남도는 일본 사가현과 1992년 우호교류를 맺은 이후 지금까지 20여 년간 문화, 관광, 스포츠, 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교류지역 가운데 가장 두터운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정수 전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지금까지 모든 지역의 국제교류가 기관, 단체 위주로 추진됐지만 이번 사가현과의 축구 교류는 유소년 등이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양 지역의 인재 육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교류사업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