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최일)는 지난 26일(화) 광주, 전남·북 지역 고등학생을 초청해 ‘학생부 종합 모의전형’을 큰 호응 속에 실시했다.

이날 모의전형에서는 각 고교에서 추천한 호남지역 24개 고교 3학년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대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전공 적합도에 따른 심층면접이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모의전형에서는 작년과 달리 실제적인 진학지도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고교교사를 서류 및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교수 위촉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과 함께 2인 1조로 위원을 구성, 학생 2명당 15분씩 면접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서재현 목포대 입학본부장은 “목포대 모의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제)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09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며 “모의전형 후에는 평가영역별 부족한 점에 대한 개인별 피드백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실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수시 모집정원의 11.6%인 15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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